[개구리]청개구리를 키울때 주의해야 할 점

2021. 8. 2. 09:28[양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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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멍멍이냥냥입니다.

요즘 유튜브나 개구리 키우는 글을 보다 보면 종종 청개구리를 키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청개구리의 특징과 사육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청개구기를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데요. 하라는 일을 반대로 하는 사람을 보고 청개구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만화의 주인공이 청개구리인 만화도 존재하고, 속담에도 '청개구리 같다' 라는 말이 존제 할 만큼 아주 옛날부터 청개구리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자, 그럼 청개구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출처 : Naver지식백과

청개구리의 특징

청개구리는 일반적으로 등은 녹색, 배는 흰색이지만, 주변 환경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갈색이나 하늘색 파란색 등의 다양한 색을 띠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컷보다 암컷이 몸집이 크고 수컷은 암컷과는 다르게 목과 입 사이에 울음주머니가 존재해 피부가 늘어져있으며 대부분의 청개구리는 겨울잠을 자기 전에 몸이 회색빛으로 몸색이 바뀌어 몸에 점은 반점이 생기고, 다음 해 봄에 다시 초록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크기는 평균적으로 3cm~5cm이고 수컷은 4cm 미만이라고 알려져 있고, 수명은 1~3년이지만 사육장의 환경에 따라 더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발에는 빨판이 있어 벽이나 나무를 잘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주택의 담벼락이나 나무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4월부터 8월까지는 짝짓기를 위해 물가로 내려오지만 그전까지는 나무 위나 야산에서 생활하고 산란철에는 수컷이 '개굴개굴'소리를 내며 암컷을 유혹합니다.

출처 : Naver지식백과 겨울잠을 자기 전 청개구리의 모습

 

출처 : Naver지식백과 청개구리의 울음 주머니

청개구리의 사육장 및 사육환경

청개구리의 사육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다른 개구리와 다르게 물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고 물그릇으로 대처가 가능하며, 청개구리가 놀 수 있는 유목을 넣어주면 매우 좋습니다. 바닥에는 물이끼를 깔아주고, 하루에한 번~두 번 정도 분무기로 촉촉하게 적셔주면 됩니다.

 

청개구리 사육장

청개구리는 빨판을 이용해 위로 기어올라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사육할 때 양옆의 폭보다는 위아래의 폭이 큰 사육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개구리의 구매 가격

솔직히 청개구리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개구리이긴 하다만, 판매를 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청개구리는 1만 원~3만 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고 하늘색이나 파란색 청개구리는 조금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청개구리 먹이

청개구리의 먹이는 대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귀뚜라미로 급여해도 좋고, 직접 아파트 화단이나 산에서 콩벌레나 작은 곤충류를 잡아서 급여해도 된다고 합니다.

청개구리를 키울 때 주의할 점

청개구리는 몸의 표면에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청개구리를 핸들링 하거나 만지게 된다면 꼭 만진후 손을 씻어주셔야 합니다. 저는 어릴 때 청개구리를 만지고 손 씻는 것을 까먹었다가 몸에 두드러기가 난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간지럽습니다.

 

오늘은 토종개구리인 청개구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사육하기도 편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개구리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생명을 키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셔야 하는 점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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